- 공연 넘어 도시 전체로…BTS 컴백, 보랏빛으로 서울 물들인다 [셀럽이슈]
- 입력 2026. 03.18. 11:33:4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을 하나의 무대로 바꾼다. 도심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드는 '더 시티 서울' 프로젝트가 가동되며, 음악과 도시가 결합된 대형 이벤트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이하 '더 시티 서울')을 진행한다.
'더 시티 서울'은 '아리랑(ARIRANG)'이 발매되는 오는 20일부터 약 한 달가량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음악과 영상으로 채워지고, 한강 상공을 수놓는 드론 쇼까지 더해지며 도심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다.
'아리랑'이 발매되는 20일 저녁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줄지어 펼쳐진다. 숭례문, 남산서울타워 등지에서는 오후 7시부터 'BTS 컴백 미디어 파사드'가 시작되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 간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BTS 컴백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또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도 20일 오후 7시부터 약 5시간 동안 광장 일대에 설치된 대형 옥외 전광판에 방탄소년단 컴백 관련 콘텐츠가 송출된다.
또한 공연 이후에도 열기는 계속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는 뮤직 라이트쇼, 체험형 콘텐츠,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스탬프 랠리', '러브쿼터', '아미마당' 등 참여형 이벤트는 팬들이 직접 도시를 이동하며 경험을 축적하도록 설계돼 '경험의 확장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더 시티 서울' 프로젝트는 기술적 확장 측면에서도 더욱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 쇼 같은 시각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팬들은 단순 관람객을 넘어 콘텐츠의 일부로 적극 참여하며, 도시 공간과 디지털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체감하게 된다.
또한 '더 시티 서울'에서는 모빌리티, 숙박, 금융, F&B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이동, 소비, 체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면서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생태계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단순한 음악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과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미디어 기술과 도시 인프라, 다양한 산업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구현했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IP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악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방탄소년단은 그 답으로 '도시 전체'를 제시했다. 공연장을 넘어 도시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한 이번 시도는, 음악과 기술, 산업을 아우르는 강력한 IP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