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진주’ 남상지, 정체 숨긴 채 아델가 입성…복수 성공할 수 있을까[종합]
- 입력 2026. 03.18. 20:33:4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 남상지가 아델가를 뒤흔들었다.
붉은 진주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에서는 복수를 위해 클로이 리라는 이름으로 아델가에 입성한 백진주(남상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클로이 리는 아델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백진주와 똑 닮은 그의 등장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백진주와 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최유나(천희주)는 클로이 리를 보고 크게 동요했다.
박태호(최재성) 역시 클로이 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최유나를 불러 “백진주가 죽은 걸 직접 봤냐”고 추궁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유나는 “분명 봤다. 백진주는 폭발하는 차 안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태호가 “클로이 리가 백진주일 가능성은 없냐”고 되묻자, 최유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없다”고 답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박태호는 “그럼 왜 이렇게 겁을 먹은 거냐”고 다그쳤고, 최유나는 “너무 똑같이 생겨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결국 박태호는 “같은 사무실을 쓰게 됐으니 철저히 감시해라. 클로이 리가 백진주가 아니라는 증거부터 가져와라”라고 명령했다.
한편 회사 행사장에서 마주한 클로이 리와 박민준(김경보). 악수를 나누는 순간, 박민준은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죽은 줄 알았던 백진주와 너무나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진주?”라고 물었지만, 클로이 리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어 박민준이 생일을 묻자, 클로이 리는 “한국에서는 생일부터 묻나 보네요”라며 질문을 회피했다.
이후 박민준은 박현준(강다빈)을 찾아가 클로이 리가 백진주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지만, 박현준은 “그럴 리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그러나 박민준은 “단순히 닮은 게 아니다. 분명 진주다”라며 확신했고, 결국 직접 클로이 리를 찾아 나섰다.
옥상에서 단둘이 마주한 두 사람. 박민준은 “생일이 언제냐”, “아버지는 살아 계시냐” 등 질문을 던지며 백진주와의 공통점을 확인하려 했다. 클로이 리는 능숙하게 거짓말로 이를 피해갔다.
그럼에도 박민준의 확신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한 번만 안아봐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은 뒤 클로이 리를 끌어안았다.
이어 “당신 말은 아니라지만… 손과 심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틀린 건 당신의 대답인가, 아니면 내 감정인가. 진주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김단희(박진희)가 목격하며 의문을 품었다. 박민준이 왜 클로이 리를 끌어안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