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대표 “천만은 예상 못해…260만 정도 생각”
입력 2026. 03.18. 21:53:05

MBC ‘손석희의 질문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가 천만 관객 돌파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그리고 임은정 온다웍스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MC 손석희가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었냐”고 묻자, 임은정 대표는 “영화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이 정도로 잘될 줄은 몰랐다”며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 정도는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손석희가 “안 됐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임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저를 만났을 때 이미 제작사의 잔고가 바닥이었다. 이렇게 자금이 없는 제작사는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고, 그 점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손석희가 유해진의 캐스팅 과정을 묻자, 임 대표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모두 맡는 것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유해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들었다”며 “그때 유해진이 ‘좋은 이야기 같은데 왜 안 하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제안을 드리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실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가 “제안을 받고 바로 수락했냐”고 묻자, 유해진은 “작품을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비교적 빠르게 결정했다”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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