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오걸' 이이경→김윤아, 출연료 못 받았다…ENA 측 "제작사에 지급 完"[공식]
- 입력 2026. 03.19. 10:01:4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지난해 방송된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출연진과 제작진이 9개월째 출연료 및 용역비를 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우스 오브 걸스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가 방영된 채널 ENA 측은 19일 셀럽미디어에 "외주제작사와 계약을 했고, 계약을 통해 지급해야 할 제작비 지급 관련 의무는 모두 이행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미지급 상황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사안 해결방안 요청했다"라며 "이번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제작사가 본 사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성장 과정을 그리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영됐다.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하오걸' MC 이이경과 김윤아, 양동근, 소유, 신용재 등 출연자와 참가자가 제작사 A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PD, 작가 등 제작진과 A사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무대 설치, 촬영 등 외주 업체도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오걸'이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급여 지급이 지연됐고, 6월부터는 아예 받지 못했다. A사 대표는 10월까지 밀린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A사는 지난해 9월 말 회생 신청에 들어갔다.
10월 중순께 이 사실을 인지한 제작진과 일부 출연자는 11월 제작사 A사 대표를 상대로 사기, 배임,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현재 피해를 입은 연예인 소속사와 업체들은 회생채권 신고를 마치고 이달 말 채권자 모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콘텐츠브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