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출판사 논란' 에피소드 이어간다…'나혼산' 홍보 강행 [셀럽이슈]
- 입력 2026. 03.19. 11:22:2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아동 성범죄자 은폐 의혹을 받는 일본 출판사 소학관(쇼가쿠칸)을 소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나혼산
지난 18일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진짜 거짓말 같다. 왜 아직 수요일이지"라며 "비가 와서 꿉꿉한 오늘! 고기보다도 든든한 무지개 회원님들 사진 보면서 파이팅! 조금만 더 버텨서 우리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요"라며 스튜디오에서 찍은 출연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19일에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나혼산' 방송 내용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기안84가 자신의 우상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토 준지의 선물을 받고 울컥한 기안84의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방송인 강남이 이토 준지를 만나기 위해 일본의 대형 출판사 소학관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해당 출판사가 최근 일본에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출판사와 연관된 플랫폼에서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작가가 필명을 바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피해자 측은 출판사 관계자가 합의 과정에 일부 관여했다고 주장해, 출판사가 성범죄 사실을 은닉하고 활동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방송에서 출판사의 대표작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욱일기 논란'으로 국내에서 개봉이 이뤄지지 않은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절해의 탐정' 포스터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가중됐다.
논란 이후 제작진은 OTT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편집했다. 하지만 별다른 사과나 해명은 없어 '도둑 편집'이라는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제작진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소학관에서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과연 '나혼산' 제작진이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혼산' 공식 SN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