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그것이 알고 싶다’ 겨냥 “왜곡 보도…사과 있어야”
- 입력 2026. 03.20. 09:51:2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언론과 정치권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이 허위로 판명된 만큼, 이를 제기하거나 보도한 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목적의 조작 폭로와 왜곡된 방송이 개인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방송에 대해 “비논리적인 구성과 연출로 인해 사실과 다른 이미지가 형성됐다”며, 자신이 범죄 조직과 연루된 인물로까지 묘사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보도와 의혹 제기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일련의 공격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당시 취재 과정에서 광범위한 제보 수집과 조사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근거가 있었다면 후속 보도가 있었을 것”이라며 의혹의 신빙성을 재차 부정했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과 관련 인사들을 향해 “진솔한 사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재명 조폭 연루설’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제기된 의혹으로, 당시 일부 인사들이 성남 지역 조직과의 금전 및 특혜 의혹을 주장하면서 확산됐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은 관련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공표한 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확정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역시 해당 사안이 사법적으로 정리된 만큼, 관련 보도를 했던 언론사들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후속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