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광화문인가?…하이브 "韓=방탄소년단의 뿌리, 상징적 공간에서 시작"
- 입력 2026. 03.20. 11:46:5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체성은 한국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2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광화문에서 넷플릭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IP 브랜든 리그, 빅히트 뮤직 VP 김현정, 하이브 뮤직 그룹 APAC 지역 대표 유동주,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왜 광화문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들었다. 왜 광화문을 왜 선택했는지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연결돼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방탄소년단다운 게 뭔가,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이 무엇인가 고심했다. 약 4년 만에 컴백을 하는 거고, 지금의 BTS, 이후의 BTS를 그려내는 역사적인 모멘트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공연, 컴백을 총괄하던 방시혁 프로듀서가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컴백한다면, 그 시작은 한국이 돼야 하고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한 이 컴백은 하이브의 비전과도 맞닿아있다. 저희는 그간 팬 경험의 확장을 중요시 해왔다. 한국의 가장 아이코닉한 장소에서 팬과 대중, 그리고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함께 축배를 들면서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희소한 경험을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는 이날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에 대해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줄곧 본인들이 담고 싶은 이야기, 그때 멤버가 느끼는 감정들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왔다. 이번 정규 앨범인 '아리랑'도 방탄소년단 멤버가 느끼는 감정,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작과정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총괄프로듀서인 방시혁님, 빅히트 스태프들과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늘 발매되는 '아리랑' 앨범 이름에서도 아실 수 있듯, 방탄소년단의 뿌리에서 출발 했는데 전세계에 계신 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둘 다 사용하면서 많은 분이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에미상, 그래미, 오스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마돈나, 비욘세, 리아나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대를 연출한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쉬 해밀턴 감독이 공연의 총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넷플릭스는 이번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같은 시간, 같은 무대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라이브 콘텐츠로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더욱 확장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