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금 미지급 논란' 이장우, 직접 사과 "20년 친구 믿었는데…책임 통감"
- 입력 2026. 03.20. 18:06:1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장우가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이장우
20일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오랜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 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식자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다.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호석촌 전 대표가 자신의 20년 지기 친구라고 밝히며, 친분에서 기인한 신뢰로 사업에 대한 관리에 소홀했던 점을 사과했다. 그는 "저는 그가 호석촌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무진이 호석촌에 육류를 공급한 양이 확인되는대로, 무진에 A씨가 받아야할 미지급금 금액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A씨께서 하루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호석촌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수 점검하겠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끝으로 "법적 책임의 범위와 무관하게, 제 이름을 믿고 거래를 이어오신 분들께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끝까지 해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충남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이장우의 순댓국 브랜드 호석촌에 돼지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약 4000만 원 이상 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A씨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믿고 기다렸지만 1년 넘게 결제가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하며, 여려 차례 결제를 요청하고 지난해 1월에는 이장우에게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기도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진에 대금을 지급한 이체내역을 공개하며,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