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측, 李 대통령에 공식 사과 "조폭 연루설, 사실 아냐"[전문]
- 입력 2026. 03.20. 18:46:4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보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정정하고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해당 방송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분당경찰서는 2018년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성남지청은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해 지난 3월 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의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은 SBS가 2024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 'SBS 저널리즘 준칙'을 준수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조폭 연루설'이 허위로 판명된 만큼, 이를 제기하거나 보도한 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목적의 조작 폭로와 왜곡된 방송이 개인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주장, "진솔한 사과를 기대한다"라고 언론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한 바 있다.
◆ 이하 '그것이 알고싶다' 측 공식입장 전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방송한 바 있습니다.
방송 이후, 경기 분당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한 뒤 2018년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성남지청은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한 대법원은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해 지난주 3월 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의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SBS가 2024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을 준수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