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남상지, 최재성에게 "테미바이오 자료 달라"…박진희 '의문'[종합]
입력 2026. 03.20. 20:43:41

붉은 진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붉은 진주' 남상지가 아델그룹에 첫 출근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17회에서는 백진주/클로이(남상지)가 박태호(최재성)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정면돌파를 택했다.

이날 최유나(천희주)는 백진주/클로이의 구두를 벗기기 위해 구두에 커피를 쏟았다. 박현준(강다빈)은 "내가 에스코트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했으나, 최유나는 "불편하면 구두를 벗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막아섰다.

백진주/클로이는 "아델은 정말 이상한 곳이다. 출근 첫 날부터 구두를 벗기네?"라며 신발을 벗었다. 그러나 그의 발은 흉터 없이 깨끗했다.

알고보니 백진주/클로이는 자신의 신분을 확실하게 숨기기 위해 흉터를 지운 것이었다. 백진주는 "피부를 뜯어내는 고통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아빠를 빼앗겼던 고통에 비하면. 아빠가 남겨둔 소중한 추억까지 내줘야 하는 이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최유나는 클로이가 백진주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했으나, 박태호는 "흉터는 얼마든지 지울 수 있다"라며 "지울 수도 없앨 수도 없는 증거를 가지고 와라"라고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박민준(김경보)은 흉터는 없지만 발 사이즈는 백진주와 같다고 희망을 놓지 않았고, 박현준은 클로이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그가 백진주가 아니길 바랐다.

백진주/클로이는 출근 첫날부터 시작된 의심에 빠르게 제임스리(정의갑)와의 계획을 실행했다. 회사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다는 명목으로 촬영팀을 데리고 와, 제임스리를 아빠라고 소개했다.

백진주/클로이와 제임스리는 탕비실에서 "마지막 장면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자리를 떠났고, 최유나는 두 사람이 쓴 종이컵을 챙겨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하이라이트'라고 언급한 다큐멘터리 마지막 장면은 다름아닌 박태호 인터뷰였다. 다큐멘터리 촬영은 박태호가 왜 테미바이오를 택했는지 그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

백진주/클로이는 "제가 왜 아델그룹에 왔는지 궁금해 하더라" 라며 "저는 아델이 왜 테미바이오를 선택했는지 그게 궁금했다"라고 물었다.

한참을 웃던 박태호는 "테미바이오는 내 실수였다. 신사업을 해볼까 해서 인수했지만 기술 수준도 그렇고 사업적으로도 쓸모가 없었다. 말그대로 빛좋은 개살구랄까"라고 말해 백진주/클로이를 분노케 했다.

백진주/클로이는 "제가 알아본 테미바이오는 기술력이 높았다"라고 반박하자, 박태호는 "그건 클로이가 바이오에 대해 잘 몰라서 테미바이오의 홍보에 속은거다"라며 "대표라는 사람이 횡령, 거짓말에 능한 사기꾼이었다. 죽는 순간까지 무책임하고 비겁한 인간이기도 했다"라고 백준기(남성진)을 모욕했다.

칼을 숨긴 대화가 오가자 김명희는 "촬영은 여기까지만 하시죠"라고 끊었다. 그러나 백진주/클로이는 박태호에게 "그럼 저한테 테미바이오 자료를 주시겠냐. 제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테미바이오의 홍보에 속은 건지 이제라도 알아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박태호는 "테미바이오는 과거일 뿐이다"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거절했지만, 백진주/클로이는 "과거가 아니라 역사일 수 있다. 아델그룹의 바이오 부문이 태미바이오에서 시작했는데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민준은 그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박현준은 마음에 든다는 듯 눈을 반짝였다. 김단희(박진희)는 "클로이 왜 이렇게까지 테미바이오에"라며 의문을 가졌다.

한편, 최유나는 클로이와 제임스리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과연 백진주가 가짜 신분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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