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행 논란 '여명의 눈동자', 결국 조기 폐막한다…"경영상 사유"
- 입력 2026. 03.23. 13:30:5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결국 조기 폐막한다.
'여명의 눈동자'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측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제작사는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사는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매 건은 향후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번 조기 폐막은 출연료 지급을 두고 갈등이 생겨 일부 배우들의 보이콧으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진행 예정이던 공연도 갑작스레 당일에 취소된 바 있다.
당시 출연 배우 백성현은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 간에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대신 사과를 전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백성현 배우의 사과문을 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더욱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작사에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모두를 대신해 사과드린다"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넥스트스케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