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지 막내 유나, 7년 만 첫 솔로 데뷔…"‘댓츠 어 노노’ 열기 잇겠다"[종합]
- 입력 2026. 03.23. 15:03: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있지(ITZY)의 막내 유나가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팀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유나’로서의 시작에 기대와 부담, 그리고 강한 의지를 동시에 드러냈다.
있지 유나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나는 “오늘은 있지의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7년 만에 첫 솔로를 내게 되어 부담도 크지만,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예지 언니가 먼저 멋지게 해낸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혼자서 5인분”…성장 체감한 솔로 준비 과정
그동안 팀으로 활동해온 유나에게 솔로 앨범 준비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5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다 보니 서로 의지했는데, 솔로는 혼자서 5인분을 해야 했다”며 “무대를 혼자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하면서 ‘내가 정말 열정적이구나’, ‘이 앨범에 욕심이 많구나’를 느꼈다”며 “한 곡을 제 목소리로 다채롭게 채우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그 과정 자체가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예지 언니가 왔을 때 눈물이 났다. 너무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며 “멤버들의 응원과 간식차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타이틀곡 ‘Ice Cream’, 밝고 자연스러운 유나의 색깔
이번 앨범 ‘Ice Cream’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B-Boy’, ‘Blue Maze’, ‘Hyper Dream’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ce Cream’은 통통 튀는 버블검 팝 장르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나는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처음 듣자마자 무대가 그려졌다. 퍼포먼스, 의상, 비주얼까지 한 번에 상상이 됐다”며 “이 곡으로 제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구나 따라 추고 싶은 퍼포먼스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제 강점인 밝고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담았다”며 “봄에 듣기 좋고, 드라이브나 출퇴근길에 어울리는 곡들”이라고 소개했다.
있지 ‘댓츠 어 노노’ 역주행→솔로 활동 시너지 기대
최근 ITZY의 수록곡 THAT'S A NO NO가 역주행하며 다시 주목받는 상황 속에서, 유나는 솔로 활동과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솔로 활동 직전에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져 감사하다”며 “‘댓츠 어 노노’와 함께 제 솔로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위기를 이어갈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소 떠오르는 앨범 되길”…솔로로 제 2막 시작
데뷔 7년을 돌아본 유나는 “멤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솔로 유나로서 2막을 시작하게 됐다.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K팝 비주얼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유나는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 있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이번 앨범이 떠올랐을 때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분이 힘들 때 ‘Ice Cream’을 떠올리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