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막 '여명의 눈동자' 출연료 미지급에…배우·스태프 공동 대응나선다
입력 2026. 03.23. 18:03:32

여명의 눈동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조기 폐막한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배우 및 스태프가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여명의 눈동자' 제작사 측은 "제작사는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어려움을 드리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작사는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당초 오는 4월 26일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19일 조기폐막했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번 조기 폐막은 출연료 지급을 두고 갈등이 생겨 일부 배우들의 보이콧으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23일 엑스포츠뉴스는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한 배우 및 스태프들은 제작사의 계약 불이행 관련 단체 성명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40~50명에 달하는 대다수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하며, 상황에 따라 기자회견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제의 폭압과 해방 후 혼란, 제주 4·3까지 한국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위안부로 끌려간 윤여옥과 강제징병 된 최대치의 애달픈 사랑을 그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넥스트스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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