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임주환 이어…율희, ‘틱톡 DJ’ 변신에 ‘다양한 시선’ [셀럽이슈]
입력 2026. 03.24. 10:31:52

박시후, 임시환, 율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틱톡 라이브 방송에 본격 뛰어들며 ‘연예인 틱톡커’ 흐름에 합류했다. 플랫폼 확장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까지 공존하는 가운데 다양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율희는 지난 23일 “율구 오늘의 방송”이라며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앉은 그는 “스케줄이 없으면 매일 방송을 한다”라며 꾸준한 개인 방송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는가 하면, 걸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기존 방송이나 작품 중심의 활동과 달리,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캠 같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 율희는 “지금 보고 계시는 게 여캠이다. 말하는 뉘앙스의 차이 아니냐”라며 “나는 내가 여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통상 ‘여캠’이라는 표현이 자극적 방송을 연상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율희는 이를 ‘여성이 진행하는 방송’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연애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다. 일부러 안 하는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는 등 필터링 되지 않은 실시간 소통 방식 역시 기존 연예 활동과 차별화된 지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중인 틱톡 라이브 흐름과 맞닿아 있다. 박시후, 임주환, 김형준, 가수 박혜경, 장수원, 길건 등 다수 연예인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일부는 ‘라이브 매치’ 등 후원 기반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여러 진행자가 동시에 화면에 등장해 후원 경쟁을 벌이는 ‘라이브 매치’는 팬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방송, 드라마, 영화 등 기존 활동 외에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연예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플랫폼 특성상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이 강화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후원 중심 구조가 자칫 과도한 경쟁이나 자극적인 콘텐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여캠’이라는 용어가 지닌 부정적 이미지가 연예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존 방송 시스템과 달리 별도의 편집이나 관리 없이 실시간으로 노출된다는 점 역시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된다.

결국 틱톡 라이브는 연예인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동시에 관리가 필요한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율희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방송 색깔을 구축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배우 활동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캡처,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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