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도 실망시킬 예정”이라던 김동완, 잇단 구설에 사과 엔딩 [셀럽이슈]
- 입력 2026. 03.25. 09:47: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SNS를 통해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결국 고개를 숙였다. 낮 버스킹 공연에서 “앞으로도 시끄러울 것”이라며 소신 발언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 엔딩’으로 귀결됐다.
김동완
김동완은 지난 24일 SNS에 “최근 일로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 그건 온전히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신중했어야 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겠다”라고 덧부였다.
그러면서도 이날 진행한 버스킹 공연에 대해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자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28주년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크고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동완은 같은 날 서울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약 2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논란 직후였지만 예정된 공연을 그대로 강행하며 현장에 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시끄러웠는데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면서도 “앞으로도 시끄러울 것 같다. 사실 시끄러운 걸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가 시끄러웠다면 나는 조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앞으로도 종종 실망시켜드릴 것 같다. 도를 넘으면 떠나겠다”라고 덧붙이며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사과와 동시에 반복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어서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완을 둘러싼 논란은 SNS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여성 BJ 폭행 물의를 빚은 방송인 MC 딩동을 두고 “아무 이유 없이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을 올리며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가 더해지며 사태는 확산됐다.
A씨는 “음주 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는 등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았고, 김동완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반면 A씨는 “파장이 커질까봐 입을 닫고 있다”라며 추가 폭로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결국 김동완은 사과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지만 같은 날 이어진 소신 발언과 맞물리며 진정성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반복된 구설 끝에 사과로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