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사남’ 인기에 불붙은 장항준 ‘리바운드’ 재개봉 열기[셀럽이슈]
- 입력 2026. 03.25. 14:02:4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 돌풍이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까지 다시 불러내고 있다. ‘왕사남’이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또 다른 연출작 ‘리바운드’가 재개봉과 함께 극장가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항준 감독
오는 4월 재개봉을 앞둔 ‘리바운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무대인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년 만의 재개봉임에도 빠른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왕사남’으로 높아진 감독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를 배경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가 8일간 기적 같은 여정을 써 내려간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단 6명의 선수와 신임 코치가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서사는 개봉 당시에도 진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왕사남’과 ‘리바운드’는 시대와 장르는 다르지만, 주목 받지 못했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권력에서 밀려난 왕과 약체 농구팀이라는 대비되는 설정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같은 작품 세계에 대한 재조명은 자연스럽게 ‘리바운드’ 재개봉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추가 무대인사 일정까지 확정되며 열기는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오는 4월 5일에는 서울 주요 극장에서 추가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재개봉 당일인 4월 3일에는 관객들과 직접 교감하는 하이터치 상영회 GV도 예정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예매 경쟁 역시 치열할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