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고액체납' 이혁재, 심사위원 참여 논란…“자격 있나” 비판[셀럽이슈]
입력 2026. 03.26. 09:28:55

이혁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5일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강명구 의원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조지연 의원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이혁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 측은 “정치권 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 외부 인사를 포함했다”며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명단 공개 이후 이혁재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인선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다.

이혁재는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2024년 12월 기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에 걸쳐 약 2억 23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에도 자산운용사 관계자로부터 약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내에서도 지도부 기조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범죄나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당 관계자는 “해당 인사가 심사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2차 본선은 심사위원 100% 평가로 치러진다. 참가자는 1분 이내 자유발표와 4분 이내 질의응답을 통해 6명의 심사위원에게 평가받는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 3명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결선 진출이 확정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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