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끝장수사’ 개봉 감사…복 받은 일이라 생각해” [5분 인터뷰]
입력 2026. 03.26. 14:54:51

'끝장수사' 배성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약 7년 만에 주연작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배성우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 중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배성우가 주연작으로 나선 ‘끝장수사’는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오랜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된 배성우는 “작년에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다행이었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이나 제작사분들, 투자사분들과 작품을 하다 보니 굉장히 친해져서 중간중간에도 만나는 사이다. 그런 걸 떠나서 죄송한 마음은 앞으로 계속 가질 수밖에 없다. 일단은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된 작품이니까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이 작품은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나, 개봉을 앞두고 ‘끝장수사’로 제목을 변경했다. 2019년 촬영을 마쳤고, 2020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와 음주운전 논란이 겹치며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던 ‘끝장수사’는 약 7년 만에 오는 4월 2일 빛을 보게 됐다.

이에 대해 배성우는 “감회도 감회지만. 찍은 기억들이 있으니까 이러한 내용의 작품이 나올 것이고, 의도를 했다는 걸 알고 있지 않나. 시사실에서 봤을 땐 그전 편집본과 비교하니 컴팩트해져 오히려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관객, 관계자라도 내용을 아예 모르는 분들과 함께 봤을 때 극장에서 보는 재미인 것 같다. 공기가 다르더라. 어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게 의도한대로 꼭 웃음이 터지고 그런 게 없더라도 공기가 좀 느껴지는 재미가 있었다. 관객들이 의도한 대로 봐주시는 구나. 다른 느낌으로 보게 돼서 흥미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배성우는 ‘끝장수사’에 대해 “아주 예전부터 소중하다고 느꼈다. 너무 너무 좋아하기에”라며 “이게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복 받은 일일 수도 있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복 받은 거라고 하지 않나. 저는 이 일을 한다는 자체와 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자체도 행복한 일이다. 작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면 관객분들이 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든다. 관련된 인터뷰나 홍보 등도 재밌고 소중하다”라고 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로 시작되는 범죄 수사극이다.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함께 서울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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