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 피해' 나나, 증인 출석 심경 "연기 얼마나 잘하나 보겠다"
- 입력 2026. 03.28. 18:05:3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 재판의 증인 출석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나나
28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잘 다녀오겠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마라. 잘 하고 오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있는 그대로 사실 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 하는지 잘 보겠다"라고 가해자를 겨냥한 말을 남겼다.
앞서 이날 오전 나나가 오는 4월 21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A씨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증인신문은 피해자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나나 모녀는 가해자와 법정에서 대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증인불출석 의사를 두 차례 밝혔으나,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A씨에게 자택 침입 및 강도상해 피해를 입었다.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을 벌인 끝에 A씨를 제압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으나,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강도상해 혐의 첫 공판에서 주거 침입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도 목적은 없었다며 공소 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나나는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반인륜적 2차 가해를 자행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