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전과 보도에 “변호사와 검토 진행 중” [전문]
입력 2026. 03.30. 11:07:03

황석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으로 인지도를 쌓은 번역가 황석희가 성범죄 전과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석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지난 2005년과 2014년 각각 강제추행 및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2005년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넘어뜨린 뒤 추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A씨의 여동생 B씨까지 폭행해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황석희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사건은 2014년에 일어났다. 당시 영상번역 강좌를 맡고 있던 황석희는 자신의 수강생에게 술을 마시자고 제안한 뒤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유사강간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알몸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도 포함됐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가족의 생계와 아내의 선처 호소 등을 이유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황석희는 그간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600여편을 번역했고, 현재 상영 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번역을 맡았다. 인지도를 쌓은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황석희는 2021년 더빙 번역가 서승희와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하 황석희 글 전문.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황석희 드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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