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조합"…엄현경X윤종훈 '기쁜 우리 좋은 날' 시청률 20% 돌파 염원[종합]
- 입력 2026. 03.30. 15:07:3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 '기쁜 우리 좋은 날'이 오늘(30일) 베일을 벗는다.
기쁜 우리 좋은 날
30일 오후 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상 PD, 배우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김혜옥, 선우재덕, 윤다훈, 문희경, 이상숙, 정호빈이 참석했다.
‘기쁜 우리 좋은 날’(극본 남선혜, 연출 이재상)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연출한 이 PD는 '기쁜 우리 좋은 날'으로 처음 일일드라마 연출을 맡았다. 그는 "사실 연출자로서 상상도 하지 못 할 정도로 아주 작은 제작비로 최대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김혜옥, 선우재덕, 문희경 등 굵직한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크게 비하인드는 없다. 캐스팅은 늘 고민이 되는데, 이번에 완전히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다. 1순위에서 거의 벗어난 적이 없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기쁜 우리 좋은 날'에 대해 이 PD는 "큰 굴곡있는 이야기보다 삶 속에서 소소한 이야기를 연출해왔다. 이 안에는 여러 가족이 나오고 각자 살아간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여러 역할이 어우러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는,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감정들을 잘 보여준다. '내 이야기구나' 알아가는 게 키 포인트고 재미 포인트"라고 전했다.
극중 윤종훈은 강수그룹 회장 손주이자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팀장 고결 역을 맡았다. 엄현경은 스타트업 '럭키조이테크' 개발자 겸 공동대표 조은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악연으로 얽혔지만, 한시적인 원팀으로 활약하게 된다.
고결 역의 윤종훈은 "완벽남은 싱크로율 0%지만, 고결 안의 따뜻함은 100%인 것 같다"라며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엄현경 "오랜만에 KBS 와서 기쁘고 좋다. 지금까지 복수극을 많이 했는데 가족극의 따뜻한 드라마를 하게 돼서 일상에서도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이라 공감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고. 엄현경은 "윤종훈 씨가 캐스팅됐다는 걸 알았을 때, '이건 됐다'라고 확신했다"라며 '어벤져스 조합'이라고 평했다. 여기에 윤종훈은 "현경 씨와 함께 연기라니 '내가 출세했구나' 싶었다"라고 한술 더 뜨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배우들은 입을 모아 '기쁜 우리 좋은 날'을 통해 시청자들이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호빈은 "저희 드라마는 사랑이다"라며 "드라마 보면서 사회에서 받은 아픔, 상처를 치유받고 행복하게 웃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윤다훈은 "저희 드라마를 봐주시는건 의리라고 생각한다. 배우들께서 작품에 대해 많이 말했지만 자극적이거나 그렇지 않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하고 재밌는 드라마다"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신정윤은 "드라마는 제목을 따라간다고 한다. '기쁜 우리'가 '좋은 날' 연기할테니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면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 엄현경 역시 "도파민 쫓는 시대인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해주는 작품인 것 같다. 마음 편히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미라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