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오현경, 유전자 검사 조작…함은정 의식회복[종합]
입력 2026. 03.30. 20:00:04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현경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김선혜에게 누명을 씌우며 진실을 감췄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진실을 두고 폭주하는 채화영(오현경)의 모습이 계속됐다.

채화영은 염산월(김선혜)과 진홍주(김민설)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이강혁(이재황)을 시켜 미리 결과지를 바꿔 마서린(함은정)이 자신의 친딸인 것처럼 조작했다.

이후 채화영은 염산월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사람을 쓰기 시작했다. 의도적으로 술집에 홀로 남은 염산월에게 한 남자가 접근한 뒤 술에 취해 잠들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마치 염산월이 외도를 저지른 듯한 증거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강준호는 자신이 채화영(오현경) 대표의 아들이 아닐 거라고 확신하곤 오장미(함은정)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우리 사귀자"며 "나 마서린 실장에게 관심 있다"고 고백했다. 오장미는 이를 거절했지만 "지금 내 계획은 이제부터 마 실장이랑 사귀고 결혼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였다.

강백호(윤선우)는 채화영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경고했다. 강백호는 "장미 씨 아버님 사건에 왜 우리 아버지가 연관돼있는지 설명해달라. 처음부터 우리 아버지를 꼬드겨 차로 치게 할 생각이었냐"며 "어떻게 장미 씨 아버님 죽음에 우리 아버지를 이용할 생각을 하냐. 그러고도 당신이 사람이냐"라고 말했다.

채화영은 "말 조심해라. 네가 물불 못 가리고 날뛸수록 너랑 오장미가 불리해진다는 걸 알아야 하지 않냐"며 "오장미를 어디에 숨겼냐"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강백호는 "앞으로 오장미 씨에게 접근하지 말고 찾으려고 하지도 말아라. 다음에는 경고로 안 끝난다"고 얘기하며 방을 나섰다.



강준호는 채화영에게 간접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채화영은 강준호의 컨디션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 "강변은 우리 회사 브레인이니까. 힘든 일 있으면 뭐든 말해 봐요. 도와줄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인간 같지도 않은 쓰레기 때문에 제가 살아온 삶이 억울하고 비통해서 그렇다. 대표님께 도와주실 수 있는 게 아니니 걱정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마란 그 인간은 날 낳아놓고 아무 미련 없이 버렸다. 그리곤 보란 듯이 잘 살다가 날 찾는다고 하더라. 왜 날 버렸는지 궁금해서 만나려는데 불편하다고 찾지 말라고 한다"며 "다신 그 엄마란 인간을 찾지 않을 거다. 아니, 애초부터 그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으니 내가 새삼스럽게 서러울 이유도 없을 거다"라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채화영이 자신을 달래자 강준호는 "인간은 언제나 스스로에게 관대하기 마련이다. 속은 위선에 찌든 괴물 같으면서 겉은 양심 있는 천사인 척하는 게 인간 아니겠냐"고 간접적으로 그에게 일침했다.

그때 강백호가 마서린이 의식을 차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바로 오장미에게 전화를 걸어 "장미 씨 어디냐. 지금 당장 나랑 어디 좀 가자"고 얘기했고, 이강혁 실장이 뒤에서 이를 엿들어 강백호를 뒤쫓기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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