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유튜브 활동 재개 선언 “한식 조리법 소개할 것”
- 입력 2026. 03.31. 14:34:4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에 나설 전망이다.
백종원
백 대표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더본코리아는 다수의 민원과 고발로 인해 사실상 기업 활동이 위축된 한 해였다”며 “대부분의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이제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 전략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미주,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업 간 거래(B2B)를 기반으로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를 선정해 해외 거점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소스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나 외식 및 푸드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가맹점 활성화와 점주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백 대표는 “주주와 점주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바닥 수준이라고 본다”고 진단하면서도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네티즌의 반복적인 민원 제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너 리스크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유튜브 활동 재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백 대표는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유튜브를 통해 조리법을 소개하며 한식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방송 출연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지만, 상황을 보며 검토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원산지 표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에 휩싸였으나, 상당 부분이 무혐의로 마무리된 상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