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무속인 됐다…"원래대로 살고 파" 오열
- 입력 2026. 04.02. 10:20: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LPG 출신 전 아나운서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았다.
특종 세상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 세상' 선공개 영상에는 아나운서와 스포츠 예능에서 활약한 박서휘가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근황이 전해졌다.
박서휘는 "가족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라며 "너무 반복적으로 꾸다 보ㅏ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점을 보러 가게 됐다. 그곳에서 처음 들은 말이 '신이 가득 차서 왔다'라는 얘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게 됐다. 내가 안 받으면 어떡하겠냐. 나한테는 가족이 전부다. 가족 때문에 살아왔고 그래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나도 원래처럼 방송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이길을 가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부모님 역시 통탄한 심경을 밝혔다. 박서휘의 아버지는 "무속인의 길이라는 게 쉽지 않다"며 "다들 알다시피 공부도 잘하고 남부럽지 않게 키운 딸인데 안쓰럽다"라고 전했다. 신내림 이후 박서휘가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됐다고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93년생인 박서휘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출신으로, 2013년 그룹 LPG로 데뷔해 방송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아나운서로 전향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특종 세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