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엄태웅, 보석 중 긴급체포…특수폭행 및 탈세 혐의
입력 2026. 04.02. 17:00:05

유튜버 엄태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사적제재' 콘텐츠 유튜버 엄태웅을 특수폭행 및 탈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일 오전 엄태웅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또한 경찰은 체포 직후 엄태웅의 사무실과 스튜디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엄태웅은 다른 유튜버를 상대로 특수폭행을 가한 혐의와 이른바 '엑셀방송' 수익과 관련해 탈세를 목적으로 대포통장을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엑셀방송'은 후원 액수 순위를 엑셀처럼 화면 한쪽에 표로 공유, 팬들끼리 경쟁을 유도하는 콘텐츠다. 단시간에 고액의 수익이 오가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엄태웅은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신 씨 일당으로부터 3억 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구속 기소되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최근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하던 중 이번 사건이 추가로 불거졌다.

보석 중 긴급체포된만큼, 경찰은 엄태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향후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기존 사건 재판부가 보석 취소 여부를 별도로 판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엄태웅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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