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남자’ 함은정, 증거 잡았다…오현경 인질 카드 꺼내
- 입력 2026. 04.02. 19:57:5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함은정이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며 반격에 나선 가운데 오현경은 인질 카드를 꺼내 들며 맞불을 놨다.
'첫 번째 남자'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아버지 오복길(김학선)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힐 핵심 증거를 확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채화영(오현경)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정숙희(정소영) 납치를 지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오장미는 채화영의 사무실에 잠입해 금고 속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와 오복길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강준호(박건일)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입력해 금고를 여는 장면은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강백호(윤선우)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까지 확인한 오장미는 “반드시 죗값을 받게 하겠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위기도 이어졌다. 채화영이 오장미의 행적을 눈치채고 사무실로 향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고, 양금순(안주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증거를 들고 경찰서로 향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반면 채화영은 물러서지 않았다. 금고 속 증거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그는 즉각 대응에 나섰고, 이강혁(이재황)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장미를 직접 불러들이기 위한 함정을 계획했다. 그 과정에서 오장미의 약점인 정숙희를 납치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상황을 뒤집으려 했다.
또한 채화영은 염산월(김선혜)과 진홍주(김민설)의 약점을 쥐고 이들을 움직이며 치밀한 계산을 이어갔다. 오태평과 오장미를 각각 감시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협박과 회유를 병행해 자신의 계획에 동원했다. 그러나 진홍주는 채화영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쌍둥이 출생의 비밀까지 의심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채화영은 오장미가 마서린인 척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즉각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강준호와의 결혼까지 이용하려는 속내를 드러내며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결국 증거를 손에 쥔 오장미와 인질이라는 극단적 수를 꺼내든 채화영의 대립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사건의 진실이 어디까지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