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돈 빼먹는 사람 아니다” 이장우, 미수금 논란 전말 밝혔다[셀럽이슈]
- 입력 2026. 04.03. 10:13:2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지급 의혹과 관련해 재차 해명했다.
이장우
이장우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논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미수금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개인적인 일을 정리한 뒤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잠시 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의 돈을 떼먹고 장사할 만큼 간이 큰 사람이 아니다”라며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 고기를 공급받았고, 우리는 그때그때 대금을 지급했다. 그러다 작년 9월에 다른 업체로 바꾸면서 거래가 끝났다. 이후 유통업체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축산업체에 대금이 전달되지 않아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업체 측에서 내가 유통업체의 운영자라고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축산업체 사장님과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었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에서 현재 미수금도 모두 정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이름만 걸고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메뉴 개발과 레시피에 직접 참여했고, 운영은 전문가들과 함께했다”며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중 한 명이 정육점을 오래 했다. 그 친구가 대표를 맡아 운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음식에 진심인데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음식에 대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한 순댓국집이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육류 납품업체에 약 4000만 원의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믿고 기다렸지만 1년 넘게 결제가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여려 차례 결제를 요청하고 지난해 1월에는 이장우에게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기도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이장우는 개인 SNS를 통해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고,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법적 책임의 범위와 무관하게, 제 이름을 믿고 거래를 이어오신 분들께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A씨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사자가 직접 해명에 나서고 미수금 문제 해결까지 언급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향후 이장우의 행보와 대중의 반응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이장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