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이와 사랑에 빠진 도끼, 귀금속 값 '3만 달러' 빠트렸다[셀럽이슈]
- 입력 2026. 04.03. 11:02:4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이하이와 열애를 인정한 래퍼 도끼가 3년째 귀금속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끼
3일 문화일보는 보석업체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도끼는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채무를 3회에 걸쳐 분할 상환하기로 결정됐는데도, 현재까지 1회 납부했을 뿐 나머지 채무는 여전히 미이행 상태"라는 주장이 담겼다.
해외 보석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도끼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만 6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억 67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3만 4740달러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지난 2019년 당시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2022년 7월 A씨의 청구 대부분을 받아들여 도끼에게 미지급 대금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이듬해 1월 6일까지 3회에 나눠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1회라도 지체할 경우 즉시 미납대금과 지연손해금을 가산해 내도록 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도끼가 2022년 9월 한 차례 변제 후 대금과 지연손해금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남은 잔금은 2만 3160달러로 지연손해금 9463.55달러를 더하면 총 3만 2623.55달러다. 다만 법원 판결은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환율에 따라 원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들은 도끼가 미국에 장기 체류 중인 점, 다수의 음악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채무 이행을 미루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도끼가 가수 이하이와 함께 별도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이하이라는 저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레이블을 설립하고 연예계에 복귀하고자 한다면, 그에 앞서 법원의 결정에 따른 채무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808HiRecordings에 대한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제집행, 가압류 등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8일 도끼와 이하이는 공동 레이블 설립을 공식화하고 신곡 'You & Me'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내 남자' '내 사랑'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함께 음악작업을 해왔다. 2022년 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