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 지금 듣기 좋은 봄 플레이리스트 5 [셀럽PICK]
입력 2026. 04.03. 11:09:02
[셀럽미디어 취재팀] 벚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거리마다 봄의 기운이 짙어지는 요즘, 자연스럽게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게 된다.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듣기 좋은 노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봄날의 설렘과 아련함을 담은 추천곡을 모아봤다. 봄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 아이유, HIGH4 '봄 사랑 벚꽃 말고' (전예슬 기자)

수록 앨범명: '봄 사랑 벚꽃 말고'

추천 이유: 따뜻한 계절감과 달리 연애의 '공백'을 짚어낸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에요. 모두가 설렘을 노래하는 봄, 오히려 혼자인 현실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자극하죠. 경쾌한 리듬과 아이유의 맑은 음색, 하이포의 래핑이 어우러져 가볍게 듣기 좋으면서도 메시지는 또렷해요. 봄이면 반복 재생되는 대표 시즌송이지만, 단순한 달달함을 넘어 현실적인 감정을 건드린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곡이에요.



◆ 헨 '흔들흔들' (박수정 기자)

수록 앨범명 : '흔들흔들'

추천 이유 :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람에 살랑이며 흔들리는 벚꽃 나무인 것 같습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벚꽃 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저는 동네를 천천히 산책하며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는 벚꽃이 만개한 우이천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햇살이 좋은 날, 이 노래를 들으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연스럽게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듭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이 노래를 추천드립니다.



◆ 우효 '민들레' (신아람 기자)

수록 앨범명 : '민들레'

추천 이유: 따스한 봄날, 산책하면서 가볍게 듣기 좋은 노래예요. 전체적으로 밝고 잔잔한 멜로디가 봄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죠. 가사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을 잔잔하게 담아내 설렘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우효 특유의 담백한 보컬이 설레는 감정을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아요. 봄날의 따스한 감성과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꼭 추천합니다.



◆ 엔플라잉(N.Flying) '아직도 난 그대를 좋아해요 (Still You)' (정원희 기자)

수록 앨범명 : 'Everlasting'

추천 이유 : 이번에도 어김없이 밴드 음악으로 찾아왔는데요. 보통 봄 하면 엔플라잉의 '봄이 부시게'를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다른 수록곡을 가져와봤어요. 정규 2집 'Everlasting'은 정말 명곡이 가득한 앨범인데, 그중에서도 제가 특히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저는 밴드 음악만의 아련한 감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이 정말 잘 담고 있어요. 초반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점점 감정을 쌓아 올리고, 하이라이트에서 터지는 엔플라잉 특유의 빌드업이 돋보이는 곡이거든요. 특히 시작하자마자 들리는 기타 리프부터 귀를 사로잡는답니다. 봄이라고 하면 보통 따뜻하고 잔잔한 곡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렇게 산뜻하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곡도 잘 어울린다는 걸 말해주는 노래입니다. 따스한 봄날 속에 살짝 스며 있는 쓸쓸한 감정까지 함께 느끼고 싶을 때, 이 곡을 추천드릴게요.



◆ 도영 '자전거' (임예빈 기자)

수록 앨범명 : 'Soar'

추천 이유 : '자전거'는 처음 자전거를 타던 순간의 설렘과 두려운 감정을 담은 곡이에요. 재즈 베이스의 기분 좋은 둥둥거림이 느껴지는 곡이죠. 봄이 오면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틈틈히 산책을 하기 위해 밖을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목적지 없이 발이 닿는대로 걷다가 새로 문을 연 가게를 발견하기도 하고,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가기도 하고. 안 하던 짓을 하며 길에서 시간을 낭비해도 낭만적인 풍경이 모든 걸 미화시키는 계절. "길을 잃어봐도 재밌을거야"

[셀럽미디어 취재팀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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