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X남승민, 쎄시봉 헌정 무대…‘고래사냥’으로 전한 뜨거운 감동(금타는 금요일)
- 입력 2026. 04.03. 22:53:4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김용빈이 대선배 쎄시봉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역대급 헌정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빈 남승민
3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과 70년대 청년 문화를 상징해 온 쎄시봉 패밀리의 마지막 방송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후배 가수들이 준비한 거장의 명곡 재현 무대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무대의 백미는 트롯 톱스타들이 준비한 헌정 스테이지였다. ‘트롯 진(眞)’ 김용빈은 동료 가수 남승민과 함께 송창식의 대표곡 '고래사냥'(1975)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고래사냥'은 영화 '바보들의 행진' 주제가로, 당시 청년들의 이상과 꿈을 경쾌한 포크 록 리듬에 담아내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이다.
김용빈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원곡이 가진 자유로운 에너지를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여기에 남승민과의 경쾌한 호흡이 더해지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58년간 이어온 쎄시봉의 역사적인 하모니를 배웅하는 마지막 방송 무대인 만큼, 김용빈은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열창을 이어가 선배 가수들로부터 흐뭇한 미소를 끌어냈다.
방송을 접한 팬들은 "김용빈의 보이스로 듣는 '고래사냥' 색다르고 감동적이다", "거장들을 배웅하는 후배의 예우가 느껴지는 무대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