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BJ 범프리카, 폭행·실내 흡연 논란…진정성 없는 사과까지 도마[셀럽이슈]
- 입력 2026. 04.06. 16:19: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1세대 인터넷 방송인(BJ) 범프리카(본명 김동범)가 생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하는 장면과 음식점 실내 흡연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이어진 사과 방송마저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범프리카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진행된 라이브 방송 일부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범프리카가 함께 있던 여성 BJ에게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붓고 머리채를 잡거나 손으로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음식점 테이블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도 그대로 노출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 남동구청 보건소에는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행법상 모든 음식점은 면적과 관계없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흡연자에게는 10만 원, 업주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할 기관은 현장 점검을 통해 처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논란이 커지자 범프리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잘못한 건 맞다. 경솔했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실내 흡연에 대해서는 “영업이 끝난 상태에서 업주의 허락을 받고 피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성 BJ 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웃음을 위한 리액션이었다”며 “불편했다면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사과 방송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 도중 일부 시청자에게 욕설을 하거나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후원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점 등이 지적되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장기 휴방 계획 없이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누리꾼들은 “폭력과 불법 행위를 방송으로 소비하는 것이 문제”, “사과마저 가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플랫폼의 관리 책임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인터넷 방송 문화 전반에 대한 자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범프리카는 아프리카TV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1세대 BJ로, 먹방과 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과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채널 영상 캡처,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