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로 설명되는 팀"…초심 담아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종합]
입력 2026. 04.06. 17:12:16

키스오브라이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10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신보를 통해 초심을 다잡고 대중에게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챕터를 연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싱글 'Who is sh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224'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Who is she'는 제목처럼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질문을 주제로 지금까지 이들을 둘러싼 질문과 시선을 관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본질'에 집중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Who is she'와 수록곡 'Don't mind me'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이날 벨은 "처음도 아닌데 부담되고 떨리지만 이를 갈고 준비한 만큼 '키스오브라이프가 키스오브라이프 했다'라는 말 듣고 싶다"라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

나띠, 쥴리, 하늘도 "데뷔부터 지금까지 매 앨범 새로운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이번엔 키스오브라이프 답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며 "10개월이 걸릴 만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Who is she'는 2000년대 댄스 팝의 직관적인 구성을 세련되게 풀어낸 댄스곡으로 밀레니엄 세대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유수의 해외 프로듀서진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곡으로 이들의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세련되게 담아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우리 노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쥴리는 "노래 사운드가 2000년대 초반 댄스 팝의 향수를 담고 있다. 저희가 2000년대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까 반복되는 비트가 심장을 울려서 듣자마자 이 노래로 무대에서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띠도 "처음 듣고 '이 노래는 우리 노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 퍼포먼스가 강렬하게 잘 나올 수 있겠다,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라며 "학생들은 등교할 때, 직장인들은 출근할 때, 면접 보러 갈 때, 환불하러 갈 때 등 용기가 필요할 때 들으면 에너지가 올라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벨은 타이틀곡이 담은 메시지에 대해 "이 질문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받게 되는,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질문들에 답을 확실히 내놓기보다 무대로 증명하고 무대 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후이즈 쉬?' 여기저기서 그런 질문들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저희의 퍼포먼스와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쥴리


'Don't mind me'는 이별 후 혼자가 된 자유로움 속 느끼는 행복을 담아낸 곡으로 '나를 위한 성대한 파티'를 테마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 펑키한 리듬이 더해지며 듣는 이들에게 산뜻함을 전한다. 타이틀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키스오브라이프의 한계 없는 음악적 소회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늘은 "'Who is she?'가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면 'Don't mind me'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노래다. 두 곡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 들으면 더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10개월 만의 신보인 만큼 멤버들의 고민과 성장이 많이 담겼다. 벨은 "10개월 동안 투어를 돌면서 여러 가지 영감을 얻었다"라며 "공백기 동안 얻은 것들을 반영해서 음악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관객분들로 하여금 무언가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전달력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늘


4월 컴백대전에서 키스오브라이프만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일까. 벨은 "10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마침 다양한 아티스트와 활동할수 있게 돼서 즐겁고 신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저희가 보여드리는 음악은 요즘 시대에서 찾기 힘든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강렬한 팝사운드를 들고 왔다. 더불어 저희만의 퍼포먼스를 보시면 새로운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벨은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되는 팀이 되고 싶다"라며 "음원차트가 가장 정확한 지표이기 때문에 1위를 하고 싶다. 많은 분이 듣고 멋있는 노래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음악방송에서도 자신 있게 앙코르 무대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쥴리는 "해외에서도 챌린지도 찍고 이 노래를 듣고 자신감을 얻고 많이 재밌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었다.

나띠


데뷔 3주년에 접어든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담았다. 쥴리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일 수 있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심 이야기를 계속 꺼냈다"라며 "저희의 초심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인 것 같다. 무대에 담은 저희의 진심을 다시 한번 대중분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키오프 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벨은 "키스오브라이프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면 '자유'가 생각난다"라며 "무대를 하면서 자유로워서도 있지만 저희 무대를 보는 사람들이 내면에 있는 자유를 일깨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진정성 있게 무대를 한다.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보는 사람들도 내면의 자유가 깨어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늘 있는 거 같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Who is sh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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