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년 전처럼 상암이 들썩…워너원, 완전체 복귀 서막 올랐다[셀럽이슈]
- 입력 2026. 04.07. 13:15:2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워너원이 이른바 '상암절'을 떠오르게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로, 완전체 리얼리티 방영 전 팬들을 만났다.
워너원
워너원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새 리얼리티 '워너원 고: 백투베이스(WANNA ONE GO : Back to Base)'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7년 만에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는 공식적인 스케줄인만큼, 비가 오는 등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워너원을 만나기 위해 상암을 찾았다. 워너원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전날부터 상암 일대에서 밤을 새우는 팬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이날 현장에는 워너원 멤버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등장했다. 군입대 등으로 함께하지 못한 강다니엘, 라이관린은 등신대로 함께 했다.
멤버들은 '프로듀스101' 당시 입었던 회색 교복을 연상시키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사전에 접수된 질문에 답하고 2026년 버전 '나야 나(PICK ME)' 안무를 깜짝 공개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16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박지훈 명대사 패러디와 최신 유행 챌린지 등을 선보이며 변함없는 예능감과 케미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다시 모인 소회를 전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황민현은 "워너블이라는 이름을 오랜만에 불러보는데, 다시 모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과거 ‘워너블이 모이면 워너원도 모인다’는 말처럼 다시 함께하게 됐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함께하는 좋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우진은 "마지막 콘서트 이후 오랜만인데, 비까지 와서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고, 김재환은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고 싶다. 그 길에 (워너블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다시 모인 것이 꿈만 같다"며 "오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배진영은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복잡하고 묘한 감정이 든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더 멋지고 다양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새로운 추억과 감정을 드리고 싶어 다시 뭉쳤다"며 "재미있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옹성우는 "멤버들과 워너블을 오랜만에 만나 정말 기쁘다"며 "다음에도 또 이렇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워너원은 이제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했고,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벚꽃이 떨어지던 날 처음 만난 것처럼 오늘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워너원은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결성됐다. 1년 6개월간 활동하며 '에너제틱', '부메랑', '활활'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고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9년 1월 그룹 활동 종료 이후 그룹, 솔로, 연기 등 각자의 길을 걸어온 워너원은 지난 1월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간 몇몇 멤버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경우는 있지만, 완전체로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2026년의 워너원을 만날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 백투베이스'는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워너원 멤버들은 9년 전 '프로듀스 101' 방송을 앞두고 이른바 '상암절'이라고 불리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가장 먼저 대중을 만난 바.완전체 리얼리티를 앞두고 유사한 방식으로 팬들을 만나며 추억을 자극했고, 리얼리티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데뷔 때와 같은 설렘을 안겼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