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에 한 획을 긋겠다"…'글로벌 밴드' 하츠웨이브의 첫 번째 파도[종합]
- 입력 2026. 04.08. 17:10:0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Mnet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가 봄날의 햇살과 잘 어울어지는 '청춘'의 사운드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츠웨이브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하츠웨이브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츠웨이브는 Mnet '스틸하트클럽'에서 포지션별 최종 1위를 차지한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로 구성된 글로벌 밴드다.
이날 데인은 "'스틸하트클럽' 끝나고 데뷔를 위해 4개월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기대가 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준은 "하츠웨이브라는 밴드로 설레고 여러 감정이 드는데 기다려주신 것에 보답할 수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저희 만의 무대로 찾아가겠다", 케이텐은 "드디어 오늘 데뷔했다. 믿기지 않는다. 꿈 속을 살고 있는 것처럼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각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한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멤버들의 개성도 제각각이다. '스틸하트클럽'이 끝나고 데뷔까지의 4개월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의 밴드로 맞춰나가는 시간이었다고. 리안은 "다섯 멤버들이 개성이 다양했다. 개성이 다양한만큼 부딪힐 수 있지만 무지개도 여러 색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듯 큰 어려움은 없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종합했다"라고 한팀이 된 과정을 전했다.
하츠웨이브는 마음(heart)과 소리의 주파수를 뜻하는 'hrtz', 고음질 사운드와 파동을 상징하는 'wav'가 결합된 팀명에는 세상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팀명에 대한 아이디어는 케이텐에게서 나왔다.
첫 미니 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다섯 멤버가 모여 적막한 세계에 첫 번째 '파동'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인틴(NINETEEN)'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나인틴'은 청춘의 가장 빛나고 불완전한 순간을 열아홉에 빗댄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하고 팀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설렘을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청춘의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열아홉을 떠올리며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현재 19살인 케이텐은 "10대에 솔직히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이 곡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 그 감정들들을 살려서 가사를 썼다"라고 얘기했다.
'나인틴'은 자작곡으로 나오고 싶은 욕심은 없었는지 묻자, 리안은 "저희가 쓴 곡으로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그것 만으로는 대중 분들의 마음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나올 곡들도 저희 밴드답게, 밴드맨의 멋을 위해 저희가 만든 곡을 타이틀곡으로 가지고 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하기와월드'에서 3년 전에 태어났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드러머 하기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하기와는 얼굴과 실명 공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세 살이고, 3년 전에 일본에 있는 하기와월드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제 얼굴은 이게 맞다"라며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 콘셉트와 팀의 조화에 대해)불안했지만, 불안해하면 도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저는 3년 전 하기와월드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적으로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즐겁게 음악하고 있다. 하기와월드의 하기와 뿐만 아니라 하츠웨이브의 하기와로서도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데인은 "보시기에는 저희와 하기와가 같이 지내는 게 어려워 보이실 수 있지만, 저희는 무리없이 잘 지내고 있다. 정말 가족같다. 하기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그에게 힘을 보탰다.
하츠웨이브는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26 어썸뮤직페스티벌',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6' 등 다양한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공연형 밴드'로 보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준은 "방송을 통해서 미디어에 비춰지면서 대중 분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좋은 회사 소속으로 나오면서 좋은 환경에서 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스케줄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는데, 뜨거운 반응이 느껴져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섯 멤버의 개성을 살려서 차별화를 둘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흩어지는 것보다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퍼포먼스나 비주얼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큰 포부도 밝혔다. 데인은 "꿈은 크게 꾸라고 있는 거니까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대단한 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츠웨이브의 첫 미니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는 8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