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 직원 결혼식 주례까지…“김은희 작가 남편” 입담 속 의리
- 입력 2026. 04.09. 17:48:4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장항준 감독의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의리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미안합니다…김숙이 방송 중 사과를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비보 소속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주례를 선 모습이 전해졌다.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로 바쁜 와중에도 직원 결혼식에 의리 있게 참석해 주례를 봐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당 직원이 영화 개봉 전 장 감독에게 주례를 부탁했다며 웃음을 더했다.
결혼식 현장에서 장 감독은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라고 소개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장 감독은 “사이가 좋을 때보다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지내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부부 관계에서 위기를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처음의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갈등 상황에서의 첫 대응이 결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내 김은희 작가와의 일상도 언급했다. 그는 “와이프가 물 한 잔만 떠다 달라고 하면 벌떡 일어난다”라며 “작은 부탁에도 고맙다는 말을 주고받는 것이 가족끼리의 예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집 사람이나 회사 사람에게 친절한 것의 반의 반만 가족에게 해도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쾌한 농담 속에도 결혼 생활에 대한 장 감독만의 철학이 담기며 훈훈함을 안겼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원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그의 행보 역시 남다른 의리로 비쳐졌다.
한편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큰 흥행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