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정찬, 오현경에 분노 “다시는 아는 척하지 마라”
입력 2026. 04.09. 19:25:19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첫 번째 남자' 정찬이 오현경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강남봉(정찬)과 채화영(오현경)이 사건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봉은 채화영을 향해 “사실을 말해달라. 범인이 자수를 했다더라. 채 대표가 오복길 휴대폰도 가지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다른 범인이 자수를 할 수 있냐. 나를 그곳으로 부른 것도 채 대표 아니냐.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고 추궁했다.

이에 채화영은 “뭔가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섭섭해지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강남봉은 “섭섭한 건 나다. 채 대표가 길목에 오복길을 눕혀놓고 나를 범인으로 만들려 한 것 아니냐. 뒤통수를 쳐도 유분수다. 내일부터는 다시는 아는 척하지 마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랑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 불쾌함은 오래 남을 것 같다. 채 대표를 만난 것을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채화영은 뒤에서 강남봉을 붙잡으며 “제 얘기 좀 들어달라. 10분이면 된다. 1분이라도 좋다”며 간절히 애원했다. 강남봉은 “좋다. 그럼 변명이라도 들어보겠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이후 채화영은 “내게 죄가 있다면 남봉 씨를 사랑한 것뿐이다. 남봉 씨 말이 다 맞다. 아니, 다 틀렸다. 그날 남봉 씨를 부른 건 단지 얼굴이 보고 싶어서였다. 범인이 내 전화를 엿듣고 이 상황을 꾸민 것이다. 나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했다. 돈까지 건넸다”고 해명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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