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조리원 협찬 논란 사과 “미혼모 위해 3000만원 기부” [전문]
입력 2026. 04.10. 13:10:42

곽튜브(곽준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곽준빈(곽튜브)이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곽준빈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직자의 가족으로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배우자의 출산 이후 조리원 측으로부터 객실 업그레이드와 일부 서비스를 협찬받았다”라며 “SNS를 통해 이를 알렸으나, 범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뒤늦게 인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 자문 결과 해당 협찬은 저와 조리원 간 사적 계약이며 배우자의 직무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배려가 부족했던 점을 반성한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곽준빈은 조리원 측에 협찬 받은 차액을 전액 지급했으며 미혼모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법적 기준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곽준빈은 지난 1일 SNS에 산후조리원 이용 사진과 함께 ‘협찬’ 문구를 명시했으나, 이후 해당 표현을 삭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아내가 공무원 신분이라는 점에서 실질적 수혜 여부를 둘러싼 지적이 이어지며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소속사 SM C&C 측은 “전체 협찬이 아닌 객실 업그레이드만 제공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하 곽튜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최근 저의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마음이 무겁습니다.

배우자의 출산 이후 조리원 측으로부터 호실 업그레이드와 일부 서비스를 협찬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SNS를 통해 협찬 사실을 알렸으나, 상세한 범위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뒤늦게 인지하고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가 공무원 신분인 만큼 논란이 제기된 이후 법률 자문을 구했고, 해당 협찬이 저와 조리원 사이의 사적 계약이며 배우자의 직무와도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가족으로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향후 절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성실히 소명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제 자신과 주변을 다시금 돌아보게 됐습니다. 부족했던 저의 배려심을 반성하며,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던 미혼모분들을 위한 지원에 3,000만원을 기부하고자 합니다. 산후조리원 측에도 협찬 받은 차액을 전액 지불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법적 기준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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