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억 횡령' 권진영 대표 1심 집행유예→음주운전 남태현, 1심서 실형[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4.10. 15:54: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한 주간(2026년 4월 4일~4월 10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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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돈 밝힌다' 몰았던 권진영 대표, 40억 횡령에도 집행유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정산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권진영 전 대표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권 전 대표는 약 10년간 40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가구 구입, 보험료 납부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이용한 자금 유용 행위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를 상당 부분 회복한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다만 과거 논란과 반복된 문제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아닌 점에서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세대 BJ 범프리카, 폭행·실내 흡연 논란…진정성 없는 사과까지 도마
인터넷 방송인 범프리카가 생방송 도중 여성 BJ를 폭행하고 음식점에서 흡연하는 장면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욕설과 함께 신체적 폭력이 가해지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줬으며, 실내 흡연 장면까지 드러나 법 위반 여부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진행된 사과 방송에서도 일부 시청자를 향한 부적절한 태도가 이어지며 진정성 논란이 더해졌다.
현재 관할 기관에는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상태로, 인터넷 방송 콘텐츠의 수위와 플랫폼 책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불꽃야구' 시즌2 괜찮나…법원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JTBC와 스튜디오C1 간 저작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원이 ‘불꽃야구’ 관련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하며 기존 금지 조치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불꽃야구’ 명칭을 포함한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이 제한된 상태가 이어지게 됐다.
양측은 ‘최강야구’ 제작비와 지식재산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왔으며, 법원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시즌2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히며 항고를 예고했다.
방송사 역시 추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갈등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스톤' 공연 중 화재경보 울렸는데도 ‘대피 안내 無’ 논란
뮤지컬 ‘스톤’ 공연 도중 화재경보가 울렸음에도 즉각적인 대피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관객들이 혼란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공연은 경보가 울리는 상황에서도 잠시 이어졌고, 이후에야 중단됐지만 구체적인 안내 없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오작동으로 확인됐으나, 제작사는 대응 지연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환불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공연장 안전 매뉴얼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 체계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할 의도 없었다”지만…故 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 뒤늦은 사과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의 피의자가 뒤늦게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발언이 함께 나오면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다.
피의자는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사건 발생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입장이라는 점, 그리고 고의성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이 이어진 점이 비판을 키웠다.
특히 사건의 잔혹한 정황과 사망이라는 결과를 고려할 때, 형식적인 사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수사 과정에 대한 논란까지 더해지며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살목지’ 개봉 첫날 1위…‘곤지암’ 흥행 계보 잇나
공포영화 ‘살목지’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데 이어, 첫날 관객 수에서도 경쟁작들을 제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관객 평점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입소문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작품은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포를 중심으로, 공간과 사운드를 활용한 연출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과거 ‘곤지암’과 같은 장기 흥행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유 중 '시속 182km' 음주운전 남태현, 1심서 실형…법정구속은 면해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 사고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제한속도 80km 구간에서 시속 182km로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상태였다.
특히 마약 사건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됐다. 다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반복된 일탈 행위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