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로 PD, 서인영 채널 개입 논란에 등판 “불가피했다” [전문]
입력 2026. 04.10. 16:56:29

서인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크리에이티브 비범 소속 이석로 PD가 최근 불거진 ‘과도한 개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석로 PD로 추정되는 인물은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댓글을 남기고, 채널을 둘러싼 각종 지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인영 채널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작진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로 글을 시작했다.

논란이 된 연출 개입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출을 맡다 보니 목소리나 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초반에는 출연자의 캐릭터와 채널 방향성을 빠르게 잡기 위해 어느 정도 개입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 제작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고 및 바이럴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PD는 “바이럴 마케팅은 전혀 진행하지 않는다”라며 “광고와 관련된 지적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텐츠를 지속하기 위해 광고는 필요한 부분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소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최근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콘텐츠에서 제작자인 PD의 등장 비중이 높다는 점, PPL 노출 방식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출연자보다 PD의 존재감이 크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약 2주 만에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가족 관련 영상 역시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석로 PD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A급 장영란’, ‘밉지않은 관종언니’, ‘자유부인 한가인’ 등 다수의 인기 채널을 제작해온 인물로, 유튜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하 이석로 PD 추정 인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더쿠 여러분 이석로피디입니다 ^^ 저희 서인영 채널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따뜻한 댓글과 보내주시는 성원에 서인영님과 저희 제작진 모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연출을 하다 보니 목소리랑 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게 불편하셨죠? ㅠ 초반에는 아무래도 연출 개입이 많아야 그녀의 속마음을 최대한 끌어내고 그녀의 캐릭터와 채널 색깔이 금방 자리 잡거든요. 채널이 자리를 잡을수록 저는 뒤에 물러나 든든히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니, 거슬리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ㅠㅠ

그리고 저희 회사는 절대 바이럴을 돌리지 않습니다. 저도 저와 저희 채널들 응원해 주시는 글을 보면 몸 둘바를 모르겠네요..

광고 부분 지적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지속적인 제작을 위해 광고 진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이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대신 정말 꼼꼼하게 테스트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로만 엄선해서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습니다. 아주 조금만 양해해 주세요.

저희 크리에이티브비범의 유튜브 채널들은 앞으로 더욱 우리 더쿠님들 일상에 웃음과 감동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금만 넓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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