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남자' 함은정, 약물 의혹 뒤집고 판 흔들었다…오현경 향한 반격[종합]
- 입력 2026. 04.10. 19:59: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함은정이 오현경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첫 번째 남자'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오장미(함은정)와 채화영(오현경)이 약물 투약 의혹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쌍칼이 수감 중에 사망했고, 이로 인해 강백호(윤선우)와 오장미는 실체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채화영(오현경)은 오장미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약물 투약 의혹을 만들었다.
오장미가 회사에서 강백호와 전화하던 중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마서린 실장님, 과거 수면제 투약 의혹이 사실입니까", "의료 기록까지 공개됐는데 어떻게 해명하실겁니까"와 같은 질문을 쏟아부었다.
그때 강준호(박건일)이 나타나 오장미를 방으로 데려갔다. 급히 전화가 끊긴 강백호가 오장미를 찾아왔고, 강준호는 "내 여자에게 신경 쓸 거 없다, 강백호"라며 그를 견제했다.
채화영의 계획과 달리 약물 투약 의혹이 아닌 결혼 기사가 보도됐다. 채화영은 "결혼 기사라니 말도 안돼"라더니 "잠깐, 혹시 준호가 입김을 넣어서 그새 기사를 낸 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예상대로 기사는 강준호가 손을 쓴 것이었다. 강준호는 결혼 예정이 사실이라며 "결혼도 곧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강준호는 채화영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채화영이 "날 엄마로 받아주기로 한 거냐"라고 묻자 강준호는 "왜 이렇게 오버하냐. 그냥 밥 한 끼 하자는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강준호는 "마서린(함은정) 실장과의 결혼 얼른 추진해달라.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하고 싶다. 어머니니까 당신이 버린 아들 부탁 들어줄 수 있지 않냐. 그런다고 내 원망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당신 아들이 원하는 부탁 하나씩 들어나가면서 부채를 갚아라. 이건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채화영은 상견례 자리를 강준호가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준호는 바로 집에 가서 마서린과 결혼할 거라고 통보했다.
오장미는 약물 투약 의혹과 관련해 사과 인터뷰를 열었다. 그는 "먼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순간 채화영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된 기사가 보도됐고, 기자는 "모녀가 쌍으로 수면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가 나왔다.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오장미는 눈물을 보이며 "터질게 터졌다. 저와 제 어머니에 대한 모든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저희 어머니는 탤런트 시절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 후 오랜 시간 대표 자리에 앉아계시면서 많은 책임감에 짓눌려 계셨다. 저는 딸로서 어머니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면약물은 제가 처방 받은 게 맞다. 아무리 잠 못 드는 어머니를 봤어도 그러면 안 됐다"며 "저를 욕해달라.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용서해달라"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채화영은 곤란해졌고, 바로 방으로 돌아와 분노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