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XT 뮤비 연출 감독, 커피 광고 표절 의혹에 "표절하지 말자"
- 입력 2026. 04.10. 21:26:0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별의 낮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성원모 감독이 한 커피 브랜드 광고의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성원모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표절하지 말자. 일부러 욕먹으라고 박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을 나란히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일 그룹 NCT WISH가 출연한 메가커피 광고 영상이 공개된 직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들 사이에서는 2019년 공개된 '별의 낮잠'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별의 낮잠' 뮤직비디오의 원작자인 성원모 감독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성 감독은 "진짜 솔직하게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좋아보이니 가져다 썼겠고 그렇다고 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진 않으니까 그냥 묘한 우월감 같은걸 느끼는 계기가 되는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저기에 초상이 사용된 모델이나 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표절의 원본이 되는 저작권자들에게 동시다발적인 피해가 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올린 뒤 논란이 확산되자 성원모 감독은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다음날인 10일 그는 "어젯밤 올린 글이 본의와 다르게 갈등의 소재로 변질된것 같아서 숨김처리 했다"라며 "저는 화가 나지 않았고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제 글은 업계에서 같이 일하는 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커피 브랜드 측은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닫아둔 상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성원모 감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