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패션·연기 모두 다 잡았다…독보적 존재감[셀럽이슈]
입력 2026. 04.10. 23:32:35

아이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첫 방송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에서 아이유는 재벌가 둘째이자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성희주는 모든 것을 갖췄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지닌 인물이다. 아이유는 이러한 캐릭터의 결핍과 욕망을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로 풀어내며 서사의 시작을 안정적으로 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이유의 다채로운 스타일링 소화력이었다. 올 레드 컬러의 강렬한 패션부터 셔츠와 타이를 활용한 포멀한 룩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의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극 중 등장한 학창 시절 장면에서는 데뷔 초와 변함없는 동안 비주얼로 교복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의 개성도 한층 또렷해졌다. 성희주는 왕족인 이안대군(변우석)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펼치는 인물로, 아이유는 상대에게 팽팽하게 맞서는 에너지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는 전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여리지만 단단한 모습과는 또 다른 결로, 보다 외향적인 강인함을 완성해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지점은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다. 이안대군을 연기하는 변우석과는 과거에 이어진 인연이 단편적으로 드러나며 두 사람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짧은 마주침만으로도 형성된 미묘한 긴장감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수석비서 도혜정 역의 이연과의 호흡도 인상 깊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형성하며 현실감 있는 케미를 완성했다.

아이유는 첫 방송만으로도 캐릭터의 방향성과 매력을 안방극장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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