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처분 기각에도 강행”…‘불꽃야구2’, 논란 속 첫 방송 예고 공개
- 입력 2026. 04.12. 22:44: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불꽃야구’가 법원의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결정에도 불복하고 시즌2 제작을 강행하며 첫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불꽃야구2'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시즌2 예고편에는 한층 강도 높은 경쟁과 훈련 현장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용택은 “과거의 기록과 이름, 영광은 중요하지 않다. 누가 팀에 필요한 선수인지 직접 확인하겠다”라고 선언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현장에서는 “집중해라, 뽑힌 거 아니다”라는 압박 속에 빠른 공에 당황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지금 살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실제 경기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중견수 호수비 장면에서는 “잡았다”, “겁나 빠르다”는 감탄이 터져 나오며 한층 치열해진 시즌을 예고했다.
다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 ‘불꽃야구’는 최강야구와의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스튜디오C1 측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기존의 제작 및 전송 금지 결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의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활용해 후속 시즌을 제작한 점 등을 근거로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명칭 및 관련 콘텐츠 제작·유통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스튜디오C1 측은 즉시항고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즌2 제작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됐던 기존 영상은 삭제됐지만 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경기를 치르는 등 새로운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JTBC 측은 추가 공개가 이뤄질 경우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불꽃야구2’는 오는 5월 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을 통해 단독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