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범수 “이혼은 승자 없다…아이들에 미안”
입력 2026. 04.12. 23:12:50

'미우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범수가 이혼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범수가 출연해 근황과 함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이범수는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요즘인 것 같다. 2~3년 개인사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잘 해결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은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다”라며 “제 아픔보다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긴 게 더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아내인 이윤진의 SNS 글로 인해 다양한 해석이 이어진 상황과 관련해 “많은 오해가 있었다. 속상했지만 침묵하길 잘한 것 같다”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조용히 있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범수는 “아이들이 보고 싶었다. 합의가 끝난 뒤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몇 년 만에 웃은 것 같았다”라며 “아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찾아오고, 딸도 자주 온다.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 합의가 마무리된 직후를 떠올리며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범수는 이윤진과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당시 소속사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원만한 합의로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며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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