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대군부인' 노상현,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스타일[패션 신스틸러]
- 입력 2026. 04.13. 14:55:1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노상현이 ‘21세기 젠틀 총리’로 완벽한 스타일링 변신을 선보였다.
노상현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한민국 최연소 국무총리 ‘민정우’ 역으로 등장한 노상현은 첫 장면부터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민정우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트와 절제된 컬러 매치로 ‘젠틀 총리’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얼굴선을 또렷하게 살리는 슬림한 실루엣과 미니멀한 넥타이 선택은 캐릭터의 지적이고 단정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얇은 프레임의 안경을 더해 엘리트 관료다운 냉철함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이유가 연기한 성희주와의 장면에서는 보다 부드러운 무드의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동일한 수트라도 타이의 질감이나 컬러 톤을 미묘하게 조절해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패션으로 표현했다.
반면, 변우석이 맡은 이안대군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보다 포멀하고 절제된 스타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군더더기 없는 수트 핏과 단정한 헤어, 그리고 차가운 인상의 안경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권력 중심에 선 인물의 카리스마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노상현은 완벽한 수트 핏을 기반으로 상황과 관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스타일링 변주를 선보이며, ‘민정우’라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매력을 패션으로 설득력 있게 구현해냈다.
단순한 의상이 아닌, 캐릭터의 온도와 권력의 결을 표현하는 도구로서의 수트 스타일링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