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없는 백상 후보 발표에 팬들 반발 “심사 기준 밝혀야”
- 입력 2026. 04.14. 16:21:2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부문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팬들이 후보 선정 기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재석
유재석 팬들은 14일 성명문을 통해 “오랜 시간 유재석을 지지해 온 팬으로서 이번 후보 선정과 관련한 의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논란의 핵심은 특정 인물이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며 “심사 기간 동안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군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플랫폼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현재 예능 환경을 언급하며 “방송뿐 아니라 웹 콘텐츠까지 포함되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한 유재석의 콘텐츠가 전면적으로 빠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들은 “누가 반드시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라면 주최 측이 보다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확한 설명이 없다면 시상식이 쌓아온 신뢰와 상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후보에서 제외된 구체적 사유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적용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 ▲플랫폼 간 평가 기준의 일관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백상예술대상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공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후보를 발표했다. 그러나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틈만 나면', 웹 예능 ‘풍향고’ 시리즈 등에서 활약해 온 유재석이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그가 출연한 콘텐츠가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결과와의 비교 속에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주최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