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올해의 아티스트’ 포함
입력 2026. 04.15. 08:58:33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6 American Music Awards)’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후보 선정은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의 음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빌보드(Billboard)와 루미네이트(Luminate) 집계를 바탕으로 스트리밍,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반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 이후 단기간 내 성과를 거두며, 단 6일 만에 다수 부문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1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시상식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해당 부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배드 버니(Bad Bunny), 브루노 마스(Bruno Mars),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 글로벌 스타들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K-팝의 확장성과 협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제니(Jennie)와 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협업곡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 버전이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과 경쟁한다. 또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올해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르별 경쟁도 치열하다. ‘베스트 K-팝 아티스트(Best K-pop Artist)’ 남성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에이티즈(ATEEZ), 엔하이픈(ENHYPEN),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이름을 올렸으며, 여성 부문에는 에스파(aespa), 블랙핑크(BLACKPINK), 아일릿(ILLIT), 르세라핌(LE SSERAFIM), 트와이스(TWICE)가 후보에 포함됐다.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역시 ‘베스트 사운드트랙(Best Soundtrack)’ 후보에 포함됐다.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ix)의 곡 ‘골든(Golden)’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베스트 팝 송(Best Pop Song)’ 후보에 올라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수상자는 100% 팬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다음 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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