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메릴 스트립 “슬럼프? 40대에 커리어 끝났다 생각한 적 있어”
입력 2026. 04.15. 22:21:55

메릴 스트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세계적인 대배우 메릴 스트립이 자신의 연기 인생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39회에는 할리우드의 전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늘 전성기만 누렸을 것 같은 메릴 스트립에게 슬럼프가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마흔쯤 되었을 때 내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릴 스트립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 시기에 서로 다른 세 가지 마녀 역할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우리 업계에서는 여성 배우들이 40세까지만 매력적이고 그 이후로는 끝났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며 “40세가 넘으면 사람들은 그 배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고, 결국 할 수 있는 역할은 마녀나 악당, 혹은 기괴한 인물뿐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누군가의 어머니 역할도 있었지만, 그것은 아주 비중이 적은 곁다리일 뿐이었다”며 “실제로 내 커리어가 끝났다고 느낀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고 덧붙여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배우로서의 고뇌를 짐작게 했다.

함께 출연한 앤 해서웨이 역시 메릴 스트립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차례 커리어의 위기를 느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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