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0기 영식 "17기 순자와 대화 안 맞아"…최고 2.9%[시청률 VS.]
입력 2026. 04.17. 09:15:10

나솔사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나솔사계’의 로맨스가 ‘동시 선택’ 후폭풍을 맞아 휘청거렸다.

1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이 결정한 동시 선택 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9%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MC 데프콘이 17기 순자와 20기 영식의 ‘밤 데이트’를 지켜보다가 “17기 순자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해 27기 영철에게 갈 게 아니라 확실하게 20기 영식한테 갔어야 했다”고 일침을 놓는 장면이 차지했다.

앞서 24기 순자, 25기 순자의 선택을 받았던 18기 영호는 채식추구자 24기 순자를 위해 제주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세 사람은 식사 중 각자의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던 중 18기 영호는 “혹시 아무리 좋아도 이런 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진다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 24기 순자는 “전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와는 절대 못 만난다. 번갈아가면서 돈을 내자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게 싫다. 내가 알아서 어지간히 사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는 낭만적이고 사치 같은 거 아니냐? 여유가 없으면 하면 안 되는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8기 영호는 “왜 흥분하냐? 불과 며칠 전이냐?”라며 장난스레 받아친 뒤, “전 (여친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려 하지만, 그런 배려를 당연히 여기면 ’정뚝떨‘이다”라고 털어놨다.

식사 후에는 카페에서 ‘1:1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18기 영호는 25기 순자에게 적극 호감을 표현했다. 그는 “전 이제 두 분(25기 영자와 25기 순자) 외엔 특별히 더 알아볼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25기 순자 님과) 대화했을 때 텐션이 낮으셔서 ‘저랑 얘기하기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25기 순자는 “엇, 저는 되게 좋았는데? 그래서 오늘 18기 영호 님을 알아보려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18기 영호는 “제가 오해했다. 그러니까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지~”라며 웃었다. 즐거운 대화 후, 24기 순자와 마주앉은 18기 영호는 “계속 보면 진짜 괜찮으신 분 같아서 고민이 좀 됐다”라고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24기 순자는 “좀 더 고민을 해보셔라”며 그를 압박했다. 하지만 대화 종료 후 24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18기 영호 님이 절 그냥 재밌는 동생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18기 영호의 ‘선 긋기’를 알아들었음을 털어놨다.

비슷한 시각, 15기 영철은 홀로 ‘고독 정식’을 먹었다. 이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사실 제 이상형이 키 크고 귀여운 분인데, 여기엔 그런 분이 없다. 그래서 의지가 약해진 부분이 있다. 25기 영자 님이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선 가장 끌려서 이제부터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13기 상철은 자신을 택해준 27기 현숙과 이동갈비를 먹으러 갔다. 식당에서 27기 현숙은 13기 상철이 화장실을 간 사이 수저 세팅은 물론, 물을 따라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13기 상철은 열심히 고기를 구웠지만 고기를 다 태워서 27기 현숙이 대신 집게를 잡았다. 그러던 중 13기 상철은 “결혼하기 위해서 포기한 부분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27기 현숙은 “외모다. 원래 사막여우상을 좋아한다. 멜로망스 김민석 같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13기 상철은 “제가 그분 닮았다는 말을 좀 들었다”라고 어필했고, 27기 현숙은 “눈매가 비슷하다”며 호응했다. 데이트를 마친 27기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분 같았다. 대화의 결이 잘 맞았다”고 커진 호감도를 밝혔다. 반면 13기 상철은 "오늘 처음 얘기해 봤고, 호감도가 2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 25기 영자 님이 더 궁금하다“라고 여전히 1순위가 25기 영자임을 알렸다.

한편 20기 영식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25기 영자는 방에서 17기 순자와 마주치자 “데이트 어땠냐?”라고 속내를 떠봤다. 17기 순자는 “(20기 영식-27기 영철) 모두 매력이 너무 다르다”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25기 영자는 “난 20기 영식 님으로 결정했다”라고 선언해 17기 순자를 당황케 했다.

밤이 깊어지자, 앞서 고지됐던 ‘동시 선택’ 데이트 중 남자들의 선택이 공개됐다. 27기 영철은 낮에 데이트를 한 17기 순자의 곁을 떠나 25기 영자 옆으로 갔고, 20기 영식은 25기 영자의 곁에서 17기 순자 옆자리로 이동했다. 데이트 상대가 절묘하게 스위치 되자, 25기 영자는 “이게 무슨 엇갈린 운명이야?”라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렸다. 20기 영식 역시 “말도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18기 영호를 필두로, 13기 상철, 15기 영철이 모두 25기 영자를 택해 27기 영철을 포함한 ‘4:1 데이트’가 확정됐다. 이로써, 24기 순자와 25기 순자, 27기 현숙은 고독 정식을 확정지었다. 직후 27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3기 상철 님에게) 배신감 들었다. ‘오늘 나한테 많이 받아먹고 가네’라는 생각을 했다. 자기의 선택에 대해 일언반구 하지 않은 것도 서운했다. 나 광대였나?”라며 분노했다. 이후로도 27기 현숙은 24기 순자, 25기 현숙과 고독 정식을 함께 먹으면서도 13기 상철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20기 영식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17기 순자와 ‘밤 데이트’를 했다. 그는 “왜 27기 영철 님을 택했는지?”라고 물었고 17기 순자는 “(데이트 선택 전에) 여자들끼리 얘기했을 때 다대일 데이트가 될 것 같아서, 그걸 피하려고 2순위인 분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를 해보니 조금 더 설레는 건 20기 영식 님이 아닐까?”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20기 영식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저 지금 탈선했다. (25기 영자 님과의 데이트 때) 그 사람의 밝은 모습이 되게 좋아 보였다”고 달라진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17기 순자는 “다대일을 피하고 싶어서 27기 영철 님을 택한 거라고 아까도 말했는데, 계속 이렇게 서운해 하면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냐? 제가 더 꼬셔야 하냐?”라며 발끈했다. 20기 영식은 “모르겠다. 마음대로 하셔라. 오늘 데이트 때 (25기 영자 님과) 터치 스킨십도 했는데 제가 이성의 스킨십을 안 피했다는 게 (25기 영자 님을) 여자로 느껴서 그런 건가 고민이 된다. 오늘 내일 중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답답한 데이트가 끝난 뒤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투정부리는 걸 받아줬어야 했나? 같이 욱하지 말 걸. 그래도 1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귀여웠다”라고 밝혔다. 반면 20기 영식은 “17기 순자 님과 말이 안 통했다. ‘대화가 안 맞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5기 영자 님으로 기울어졌다”고 달라진 속내를 드러냈다.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는 23일(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SBS Plus '나솔사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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