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복층 오피스텔서 발견된 시신…의왕 사망 사건 추적 [Ce:스포]
입력 2026. 04.18. 14:00:58

'그것이 알고 싶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복층 오피스텔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조명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경기도 의왕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사건은 지난해 5월 27일, 15세 소녀의 실종 신고에서 시작됐다. 전날 밤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30대 남성을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메시지 내용에 담긴 주소 단서를 바탕으로 수색에 나섰고, 신고 약 6시간 만에 해당 남성의 거주지를 특정해 소녀를 무사히 발견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어졌다. 남성의 복층 구조 오피스텔 위층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숨진 여성은 22세 강은비(가명) 씨로,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상태였으며 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사건 발생 며칠 전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현장에서 체포된 30대 남성 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오픈 채팅을 통해 동반 자살을 제안했고, 강 씨가 이를 받아들여 집을 찾았다”라고 진술했다. 이어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고, 그 사이 강 씨가 혼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문은 남는다. 고 씨는 사망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후 또 다른 미성년자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해당 소녀에게 “집에 동반 자살을 하려던 20대 여성이 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가 약 일주일 이상 해당 공간에 머물게 된 경위와 사망 전 상황, 그리고 고 씨의 행위가 단순 방관인지 여부 등이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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